'특사숙소 침입' 신고자는 印尼주재 국방무관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지난 16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사건을 경찰에 처음 신고한 사람은 인도네시아 주재 우리 국방무관(육군대령)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한국 무관은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인천공항에서 환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국 주재 인도네시아 무관과 함께 숙소인 롯데호텔로 돌아와 상황이 벌어진 것을 알고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27분쯤 서울 소공동 롯데홀텔에 묵고 있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3명이 무단으로 들어와 있다가 발각돼 달아났다는 신고를 같은 날 오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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