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해외봉사단, 인도서 희망나눔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LG디스플레이 (대표 권영수)는 임직원 20명과 소외계층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해외 자원봉사단이 지난 19일부터 7박8일 동안 인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제 구호 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한다.

LG디스플레이의 '희망 찾기 해외봉사단'은 인도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봉사에 참가하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결연을 맺은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등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10명이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함께 출발했다.봉사단이 찾은 인도의 '꼴까따'는 마더 테레사가 활동했던 인도의 옛 수도로, 주민의 대부분이 극빈층에 속하는 마을이다. 봉사단은 도착 첫날부터 글로벌 희망 도서관 건축 공사에 돌입했다.

봉사 기간 건물 마련 및 책걸상 조립, 책 기증 등의 활동을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줄 도서관을 완공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직접 준비한 사물놀이, 통기타,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와 부채춤 공연, 태권도 교육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인도 청소년간의 문화 교류의 장도 가진다.

권영수 사장은 해외봉사단 출정에 앞서 "희망 찾기 해외 봉사단에 참가하는 우리 청소년들과 임직원 모두가 현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을 전하는 한 편, 내 삶의 소중한 희망도 찾아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하나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사랑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자 'LGD 글로벌 해외봉사단'을 구성, 글로벌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 왔다. 올해부터는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사회 저변에 확대하고자, 연 2회 진행되던 해외 봉사를 4회 진행하며 더 많은 봉사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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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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