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리콘차트 "'K-POP의 괴물' 엠블랙 데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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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 그룹 엠블랙(MBALQ)이 본격적으로 일본진출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엠블랙이 오는 5월4일 일본 J-POP 시장에 전격 데뷔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리콘 차트 측 역시 지난 18일자 뉴스를 통해 "한국의 신인상을 휩쓴 K-POP의 괴물, 일본 데뷔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엠블랙의 일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 동방신기도 과거 수상한 스타 등용문인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그룹가수상'과 Mnet '2010년 상반기 최고 신인그룹상'을 수상한 엠블랙이 5월4일 드디어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일본에 데뷔한다"고 소개했다.

또 승호, 이준, 지오, 천둥, 미르 등 다섯 멤버들의 나이, 키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압도적인 댄스 퍼포먼스와 랩, 파워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그룹으로 이미 아시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라며 "특히 엠블랙의 프로듀서가 한국 일본 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비(Rain)로, 2년간 엄격한 댄스와 보컬 레슨을 거쳐 데뷔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한국에서 '시크돌(シックドル: 세련된 아이돌)'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두 번째 싱글 '와이(Y)'를 출시 큰 히트를 기록, CF와 버라이어티에 다수 출연하며 안방 극장에서 인기를 높였다"며 "'버라이어티 아이돌'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일본에서도 이미 팬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으며, 일본 데뷔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2일 'BLAQ Style - 3D에디션' 앨범을 공개하고 국내 후속곡 활동을 시작하는 엠블랙은 5월 4일 일본어 노래(제목 미정)를 출시한 후 오사카,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에서 차례로 데뷔 기념 콘서트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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