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진해 R&D 분소 개소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오는 22일 오후 창원시 진해에 이효구 대표이사와 임직원,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진해분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진해에 해군 군수사령부 및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어 R&D 진해분소 개소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현장밀착형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함은 물론, 소통을 활성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진해에 있는 해군군수사령부 내 병기탄약창에 대잠어뢰인 '홍상어' 공장을 준공한 LIG넥스원은 진해분소까지 설치하면서 수중·유도무기분야 연구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효구 사장은 "그동안 물리적 거리의 문제로 진해에 상주한 고객과 소요군의 요구에 즉각적인 반응이 어려웠는데 이번 진해 R&D 분소 개소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연구개발 공조로 무기체계 협력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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