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10년입찰 무난, 낙찰 4.79~4.82%될듯 - PD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10년물 입찰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찰금리는 4.80% 전후로 4.79%에서 4.82%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국고10년 물가채 입찰도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프라이머리딜러(PD)는 “4.80% 전후로 낙찰될듯 싶다. 응찰수요도 평소수준인 200%에서 250% 수준으로 본다”며 “물가채는 여전히 괜찮을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B사 PD도 “4.79% 정도로 예상한다. 응찰도 평소수준을 보일 것으로 본다”며 “물가채는 옵션이라 입찰과 무관할듯 싶다. 다만 물가채를 받으려 10년입찰에 강하게 들어올 가능성도 있겠다”고 말했다.

C사 PD 또한 “응찰은 괜찮을듯 싶다. 낙찰금리는 4.79%에서 4.82% 정도가 될듯 싶다. 물가채는 아직 수요가 있는듯 하다”고 밝혔다.

반면 D사 PD는 “10년물입찰이 현 금리수준내지 1bp 높은 4.81% 수준에서 낙찰될듯 싶다. 응찰은 보험사 수요가 중요해 보인다”며 “물가채는 현재 금리메리트가 별로 없어 입찰수요가 많지 않을듯 하다”고 말했다.기획재정부가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조60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달 17일 입찰물량 1조5700억원대비 300억원이 늘어난 물량이다. 전달 입찰에서는 응찰액 4조1190억원, 응찰률 262.36%를 보이며 예정액전액이 낙찰됐었다. 낙찰금리는 4.69%로, 부분낙찰률 19.20%를 보였다. 비경쟁인수에서는 5개기관 240억원을 나타냈다.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내에서 물가연동국채 입찰도 실시된다. 지난달 입찰에서는 최대 3140억원 인수물량중 2990억원을 기록한바 있다. 당시 낙찰금리는 1.74%였다.

국고10년 10-3은 오전 10시50분 현재 지난주말대비 보합인 4.80%를 기록중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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