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통합 전사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그룹 차원의 '통합 전사 리스크관리 시스템(ERMS)' 구축을 완료해 그룹의 리스크관리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ERMS의 특징은 경영진부터 실무담당자까지 그룹의 전 직원이 리스크관리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ERMS는 주요 구성은 크게 3가지로 경영진을 위한 리스크 대시보드(Risk Dashboard) 시스템, 실무자를 위한 리스크 모니터링(Risk Monitoring) 시스템, 기업 차주에 대한 그룹 통합정보를 조회하는 토탈 익스포저(Total Exposure)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사 리스크관리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경영진에게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리스크 대시보드 시스템은 사용자의 조작이 필요 없는 화면 자동전환 방식을 채택해 리스크와 관련된 핵심요약정보(Executive Summary)를 그래프와 요약 메시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