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환 애널리스트는 "무림P&P의 1분기 실적은 매출 68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6.7%, 64.2%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지난해 1분기 펄프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역기저효과가 예상되고 올해는 펄프 자가소비로 인해 외부 판매량이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판매용 펄프 물량은 8만8500톤으로 예정되어 있어 이 이상의 매출은 기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무림P&P의 매출성장세는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오는 5월부터 제지 판매가 시작돼 2분기 매출(펄프+제지)은 전년동기비 41.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8.8% 증가할 것"이며 "4분기부터는 제지 실적 극대화와 부진했던 지난해 기저효과로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400%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 외형성장이 시작돼 4분기에는 펄프-제지 제품믹스가 적절한 비율에 도달해 실적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실적이 잠시 쉬어가는 1분기까지가 올해 가장 적합한 투자시기"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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