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엔쓰리, 자회사가 지하수 정화사업..강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정부가 구제역 가축 매몰지 정화를 위해 미생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엔플러스 가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59분 현재 이엔쓰리는 전일 대비 15원(3.07%) 오른 5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구제역 매몰지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파주시 덕천리와 탄현면의 구제역 가축 매몰지를 방문해 미생물 바실러스를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초균'으로 불리는 바실러스는 pH11의 강알칼리성 미생물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사체 분해를 촉진시켜 악취와 침출수를 사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엔쓰리가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이엔쓰리환경은 토양 및 지하수 환경오염 복원 업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