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퀸''아마존의 눈물' 뉴욕TV&FILM페스티벌서 최종후보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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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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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시사교양국의 다큐멘터리 '라이온 퀸''아마존의 눈물'이 세계 무대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해 뉴욕TV&FILM페스티벌에 출품한 '라이온 퀸'과 '아마존의 눈물'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 수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이온 퀸'은 Nature&Wildlife 부문, '아마존의 눈물'은 Cultural Issues 부문에 각각 올랐다.

최삼규 PD가 제작한 '라이온 퀸'은 암사자의 생태를 집요하게 추적하면서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은 수작으로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영국 BBC나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자연다큐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한 장면, 지금까지 베일에 쌓여있던 출산 후 암사자의 생활 등을 최초 공개함으로써 명품 자연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했다.'아마존의 눈물'은 MBC의 장기 프로젝트 '지구의 눈물' 시리즈 2탄으로 2000년대 이후 제작된 환경 다큐로는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았다.

MBC 시사교양국의 정성후 CP는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가 세계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보여져 반갑고 기쁘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뉴욕 TV페스티벌 본선에 오른 작품들 중 수상작은 오는 2월 말 공개되며, 시상식은 4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 미디어 페스티벌로 꼽히는 뉴욕TV페스티벌은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한편, 휴먼 다큐 '풀빵 엄마'는 지난 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국제 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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