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밸런타인데이 맞아 연인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에버랜드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2일부터 이틀간 연인들의 사랑을 트위터로 생중계하는 '러블리 모먼트(Lovely Momen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에버랜드 트위터 계정(withEverland)을 팔로우한 다음 에버랜드에 방문해 멘션을 보내면 된다. 멘션 시에는 당일 에버랜드 내에서 함께 찍은 사진과 고백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멘션한 내용은 에버랜드 트위터에서 생중계되며, 매일 세 차례 총 9커플을 선정해 캐리비안베이 골드시즌권을 현장에서 바로 증정한다. 골드시즌권은 7~8월 초성수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한 커플들의 여름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이벤트 기간 트위터를 통해 연인들만의 추천 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얼음 성벽과 이글루를 실감나게 재현한 스노우 빌리지와 눈썰매장, 토끼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토끼 마을 등이 추천 코스로 꼽힌다. 특히 해가 저물면 화려한 빛을 수놓는 에버밀키웨이는 특별한 날을 맞아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이 기간 대학(원)생 커플들을 위해 특별한 가격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밸런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2인 자유이용권과 음료(코코아 또는 아메리카노) 2잔, 케이크 등 총 8만6000원 상당을 3만8000원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학생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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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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