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봄맞이 단독 브랜드 입점 늘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현대백화점 은 봄 개편을 맞아 캐스키드슨, 슈퍼드라이, 프레디, 스페리, 케즈 등 단독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브랜드인 캐스키드슨을 3월초 목동점에 선보인다. 캐스키드슨은 가방과 지갑을 포함한 액세서리 라인과 앞치마 컵 등의 홈 프로덕트, 여성의류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한다. 영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도 이달 중 천호점과 신촌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슈퍼드라이는 유럽에 6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국 브랜드.

지난달 25일에는 신촌 유플렉스에 프레디, 스페리, 케즈 등 스포츠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다.

프레디는 이탈리아 감성스포츠 브랜드로 동계올림픽 이탈리아 선수단 공식 의류 공급자로 선정될 정도로 현지에서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고, 국내에도 패리스힐튼 트레이닝복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리와 케즈는 미국의 패션스니커즈 브랜드다.한편 중동점 유플렉스에 입점 중인 국내 SPA브랜드 에이랜드도 1월초 현대백화점 코엑스몰관에 추가로 입점하기도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