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연료공급 불량으로 14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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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볼보자동차 14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

국토해양부는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80, XC60, XC70 등 승용차 3차종 1449대가 제작결함을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연료 공급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료 과잉공급으로 연소되지 않고 남은 연료가 엔진오일 쪽으로 흘러들어가 오일량이 증가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엔진 성능 저하까지 나타나는 위험이 있는 것.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전 수리비용에 대해서도 보상신청 할 수 있다.

문의전화 : (주)볼보자동차코리아 1588-1777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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