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뇌물스캔들을 일으킨 집행위원 두 명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항소위원회의 재심 결과 지난해 11월17일 윤리위원회가 내렸던 두 집행위원에 대한 징계안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FIFA 윤리위는 지난해 11월 아모스 아다무(나이지리아) 집행위원에게 자격정치 3년과 벌금 1만 스위스프랑(한화 1180만원)을, 레이날드 테마리(타히티) 집행위원에게는 자격정지 1년에 벌금 5000 스위스프랑(약 590만원)의 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
두 집행위원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앞둔 지난해 10월, 영국 선데이타임지 기자들이 미국 월드컵 유치위원회 로비스트로 위장해 접근하자 "금품을 주면 미국에 투표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보도돼 파문을 일으켰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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