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자기야' 이혜정 "명절에 가장 미운 사람은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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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명절날 가장 미운사람으로 '동서'를 꼽았다.

4일 오전 '설특집'으로 방송된 SBS '설특집 자기야 신참 VS 고참'에 출연해 아내들이 뽐은 가장 얄미운 사람으로 '동서'를 꼽았다. 이혜정은 "명절만 되면 가장 큰 갈등을 겪는다"며 "10살 터울나는 동서가 있는데 항상 명절날 음식 장만은 내 차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는 설날 당일날 와서 애교로 점수를 딴다"며 "늘 참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꼭 뭐만 하면 티를 내 더욱 얄밉다"고 말해 다른 게스트들의 동의를 얻었다.

또 "다 가고 나서 그제서야 남편이 '당신이 형이니깐 이해해'라고 한다"며 "뭘 이해하냐. 15년 20년 동안 그래왔는데 더이상 얼마나 이해해야하냐"고 울분을 토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고참부부로 최양락-팽현숙, 고민환-이혜정, 배동성-안현주, 조영구-신재은 커플과 신참부부 박준형-김지혜, 염경환-서현정, 김완주-이유진, 소 준-강세미 커플 등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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