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설연휴 시청률 폭락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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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1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시청률이 연이틀 대폭 하락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 시청률 2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6.5%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로써 30% 중반대를 기록하며 전체 드라마 1위를 기록하던 위세가 한풀 꺽였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사에서 벗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20% 초반대까지 떨어질지는 예상치 못한 수치이기 때문에 충격이 큰 편이다.

하지만 곧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충성도가 강한 드라마이기 때문. 주부층에 두터운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기에 연휴 이후에는 종전과 비슷한 시청률 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 봉이(오지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동해(지창욱)가 봉이부(임채무)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순간포착'은 10.4%, MBC '폭풍의 연인'은 4.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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