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여행기', 100만 관객 돌파..흥행 가속페달 밟았다

'걸리버여행기', 100만 관객 돌파..흥행 가속페달 밟았다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잭 블랙 주연의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걸리버 여행기'가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개봉한 '걸리버 여행기'는 3일 하루동안 16만 5467명을 모아 흥행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9만 7728명이다. 이에따라 '걸리버 여행기'는 개봉 9일째인 4일 100만 관객을 넘어서 흥행 페달을 밟는다.동명 명작소설을 영화화한 '걸리버 여행기'는 미국 뉴욕의 한 신문사에서 우편물 담당자로 남루한 삶을 살던 중년 남자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소인국으로 표류하면서 겪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고 함께 예매 관객 1,2위를 차지하며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이날 32만7772명을 모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1만 3611명을 기록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평양성'은 17만 3218명을 모아 '걸리버 여행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한편 강우석 감독 신작 '글러브'와 '상하이' '그린 호넷 3D' '메가마인드'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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