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평균3.4개 직종에 지원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4%가 '현재 2개 이상 직무분야에 복수로 입사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평균 입사 지원 직종은 3.4개로 조사됐다. 반면 꼭 일하고 싶은 직종은 평균 1.8개로 나타났다. 자신의 희망보다 2배 가량 많게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복수 지원 이유(복수응답)는 ‘서류전형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가 4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러 직종의 업무를 모두 경험해보고 싶어서’ 45.2%, ‘나의 직무적성을 아직 파악하지 못해서’ 33.3%, ‘입사 지원시스템이 여러 개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서’ 13.4% 등이었다.

만약 꼭 일하고 싶은 분야가 아니더라도 최종합격 시 근무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85.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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