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수주 확정분만 최소 80억달러 이상 추정된다"며 "이어지는 수주 소식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가치 증대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머스크와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수주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고 알려진데다 해양플랜트에서는 전날 계약을 체결한 드릴쉽 1척 이외에도 올해 계약 가능성이 불거진 제품들로 드릴쉽, LNG-FPSO, 해양플랫폼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 실적은 조업일수가 전분기대비 9일 늘어나는 등 계절적인 영향으로 매출액 증대가 두드러진 점에서 긍정적이었다는 진단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3.2%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는데 2년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선사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인도대금 지불연기를 수용한 계약들에 대한 장기외상매출채권의 충당금 설정이 약 2.4%포인트 이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대부분 지난해에 반영돼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그는 "인도대금 지불연기에 따른 충당금 설정이 매출액의 최대 0.2%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신규수주는 수주목표 110억달러를 충분히 초과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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