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처분해야 하는 자사주 규모가 상당해 많은 물량이 시장에 매물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오버행(Overhang)은 수급 요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4분기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약 27bp 급등하면서 4분기 순이자이익이 약 1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사상 최대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4분기 순이익 약 2600억원 적자가 예상되지만 이는 6500억원에 달하는 명예퇴직비용 때문으로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손충당금이 6000억원 수준에 그쳐 적자폭은 예상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작년 7월과 11월, 올해 1월 기준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마진 반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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