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ELS 신상품 3종 출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대신증권 이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24일 ELS상품 '대신 ELS 1323호, 1324호, 1325호'를 25일부터 26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ELS1323호는 삼성전자·현대모비스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이는 6개월마다 특정 주가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는 상품으로 첫 번째 조기상환일(6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번째 조기상환일부터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개월), 85%이상(18, 24개월), 80%이상(30개월, 만기)이면 연 1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미만이지만 투자기간 중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 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14.0%의 수익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신ELS1324호는 현대중공업·SK이노베이션 주가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으로, 역시 6개월마다 특정 주가 이상이면 조기 상환된다. 첫 번째 조기상환일(6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연 26.0%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번째 조기상환일부터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개월), 85%이상(18,24개월), 80%이상(30개월, 만기)이면 연 20.0%의 수익을 지급하며 만기 시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미만이지만 투자기간 중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 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대신ELS1325호는 코스피200·HSCEI 지수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만기 3년짜리로, 6개월마다 특정 지수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는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6,12개월), 85%이상(18,24개월), 80%이상(30개월, 만기)이면 연 11.0%의 수익을, 만기 시 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미만이지만 투자기간 중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 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 11.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세 상품의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27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ELS 1323호 50억원, ELS 1324호 50억원, ELS 1325호 60억원으로 총 160억원이며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배영훈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대신증권은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ELS 및 DLS 상품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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