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 경쟁력 갖춘 제품개발

오는 2월 서부권역 시흥, 광명, 김포 등 3개시군 참여해 전략산업 집중 육성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는 서부 시흥, 광명, 김포 등 3개 시·군과 손을 잡고 지역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인 ‘비즈네비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월에 실시될 비즈네비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 20일 경기중기센터에서 ‘비즈네비사업 관련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향후 비즈네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하고 세부추진일정을 논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종덕 경기중기센터 서부지소장을 비롯하여 시흥, 광명, 김포시 기업지원담당과장들이 참석했으며, 2월 중순경에 비즈네비사업 선포식을 갖고 각 기관간 업무협력 위한 MOU를 체결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비즈네비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서부지소가 추진하는 비즈네비사업은 지역시군의 대표적 주력업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시흥시는 자동차분야, 김포는 전기전자, 광명은 광명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기업의 제품개발에 집중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업체당 1000만원 이내가 선 지원되게 된다. 또한 이번 비즈네비 사업은 비즈네비 인증서를 받고 난 후에도 타 지원평가에도 가점이 되기 때문에 G-패밀리사업, SOS출동지원, 디자인지원, 현장애로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과 병행, 연계 지원돼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즈네비 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기중기센터 서부지소 (전화 070-7116-4811)로 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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