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징 환영식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신공장 설립을 축하하는 환영식이 20일 오후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청(BKPM)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과 모하메드 술래만 히다얏(M.S. Hidayat)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 기따 위르자완(Gita Wirjawan) 인도네시아 투자청장이 참석했다.

조현범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탑 5 도약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따 위르자완 투자청장은 “한국타이어가 동남아시아의 생산 허브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타이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Bekasi, Indonesia) 공단 내 60만㎡ 규모로 설립되며 올 3분기에 착공된다.

오는 2014년 9월 설립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곳에서는 연간 PCR(승용차용), LTR(경트럭용) 타이어 600만 개가 생산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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