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약세..5일선 지지력 테스트

투자주체들 탄타..미결제약정 감소 가능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일 이동평균선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30포인트 하락한 278.45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277.65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5일 이동평균선(278.08)을 버팀목 삼아 이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투자주체들의 매매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다. 순매매 규모를 1000계약 내외로 가져가면서 짧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이틀간 1만계약 이상 급증했던 미결제약정도 현재 1000계약 가량 증가에 그치고 있다. 후반 미결제약정 감소가 이뤄지면서 현 수준에서 지수에 대한 타협점이 도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외국인이 132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계약, 74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가 여전히 위축돼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0.3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배당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프로그램은 차익 577억원, 비차익 1121억원 등 합계 169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차익 매도는 전날 매수를 통해 매도 여력을 다소 확보한 국가가 주도하고 있다. 비차익거래에서는 외국인이 10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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