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4분기 5급 공무원 특채 37명 선발

21일 일괄공고, 2월7일 원서접수 시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2011년도 1/4분기에 5급 공무원 37명을 선발한다.

20일 행안부는 각 부처별 5급 특별채용 수요를 취합해 일괄 대행하는 ‘2011년도 1/4분기 국가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 실시 계획’을 21일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총 7개 부처 37명으로 ▲외교통상부 6명 ▲특허청 10명 ▲법제처 2명 ▲고용노동부 5명 ▲법무부 7명 ▲행정안전부 4명 ▲국민권익위원회 3명 등이다.

내달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3월2일에는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고 10일부터 11일까지는 면접시험 그리고 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특히 올해에는 행안부가 각 부처의 수요를 받아 분기별로 일괄 채용공고하고 현행 채용관련 법령에 따라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발표한다.시험위원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외부위원의 비율을 과반수 이상으로 위촉해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면접시험에서는 5급 관리직공무원으로서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역량평가기법과 구조화된 면접기법을 활용하기로 했다.

행안부 인력개발기획과 관계자는 “5급 이외의 특채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행정안전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행하지만 외교통상부의 경우에는 보다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안부와 공동으로 시험을 주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5급 특별채용시험은 내년부터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으로 대폭 개편된다. 시험관련 세부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와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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