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4Q 순익 전년비 21% 증가(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최대 모기지 대출 업체 웰스파고가 시장 예상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내놨다.

웰스파고는 19일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4억1000만달러(주당 6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63센트를 밑도는 결과다. 전년 동기에는 28억2000만달러(주당 8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한해 순익은 전년 대비 1% 늘어난 124억달러로 집계됐다.

뉴욕 소재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안소니 폴리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에 리파이낸싱(차환) 활동이 확실히 줄어들었다"며 "웰스파고 핵심 매출의 10~12%를 차지하는 모기지 사업부문 매출이 줄어들면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샌포드 번스타인의 존 맥도널드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업계가 주택압류와 관련한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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