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홍보대사' 조윤선 "아프리카의 오늘은 대한민국의 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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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이 오는 23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로 세미나와 봉사활동을 떠난다.

한나라당 최장수 여성 대변인 출신인 조 의원은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원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 홍보대사 임명 이후 ▲KOICA 해외봉사단 발단식 ▲ KOICA 아프리카전 개막식 참석 ▲ ODA(공적개발원조) 서울 국제회의 기조연설 등 매달 2회 정도 관련행사에 참석하는 등 저개발국가와의 가교역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는 의지로 활동해왔다.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변호사 시절 해외 및 국내 투자기업의 외국인 투자를 자문했던 경험을 살려, 저개발 국가에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민·상사법 제도 정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것. 탄자니아와 에피오피아에서 각각 열리는 현지 세미나에 참석, '해외 투자유치 촉진 관련 법제도 정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는 경제개발을 위한 자본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의 법률제도 정비를 지원하는 것이 직접 원조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조 의원은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이 있는 에티오피아의 한국마을을 방문한다. 에티오피아 최빈곤층 거주지로 알려진 한국마을에 들러 한국전쟁기념재단의 장학금 전달하고 급식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아울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촌 초등학교에 삼익악기측의 후원을 받아 악기도 기증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1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저개발국에 대한 대외원조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경제개발이나 외국인의 안전투자를 위한 법적장치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전수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것. 조 의원은 저개발국 원조와 관련,"그들의 오늘은 우리의 어제이다. 대한민국은 그들의 내일이 우리의 오늘과 같게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었던 그들의 뜨거운 의리와 열정을 이제는 되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주변의 관심과 지원도 호소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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