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한화가 지난해처럼 2명의 투수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오넬리 페레즈와 훌리오 데폴라다.
한화는 16일 “페리즈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2만 달러 등 총 27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187㎝, 108㎏의 체격에서 시속 150㎞의 강속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자랑한다. 페레즈는 그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005년 발을 담근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서 지난해까지 26승 23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서는 10승 1패 43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을 남겼다.
사인을 마친 그는 “한국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며 “팀이 리드하는 경기를 지키도록 좋은 투구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페레즈의 영입으로 한화 마운드는 더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단은 데폴라와 총 32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메이저리그 입단 제의에도 잔류를 선언한 그는 지난해 국내무대서 6승 1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한편 페레즈와 데폴라는 각각 19일과 23일 하와이 전지훈련지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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