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원 이용 정보 서비스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환경부는 ‘나고야 의정서’(ABS 의정서)에 대응하고자 국립생물자원관에 ‘유전자원 이용 정보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는 다른 나라의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하려면 자원 제공국의 사전승인을 받아야하며 이용으로 발생한 이익은 공유해야 한다는 ABS 의정서가 채택된 바 있다.이에 따라 센터는 생물유전자원 전문가와 국제변호사, 지적재산권(특허)관련 변리사, 생명공학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를 자문으로 위촉해 정책지원팀, 정보공유팀, 인식제고팀 및 바이오산업 지원팀을 구성했다.

센터는 앞으로 국내외 생물자원 접근 및 이용에 따른 절차 안내와 상담 국제 동향 파악, 법령 제도 정보 설명회 개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정보 수집이나 상담을 희망하는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기관 등은 센터(☎032-569-7123)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http://www.cbd-chm.go.kr/abs/)를 참고하면 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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