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본격 정치드라마 호평 불구 시청률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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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KBS2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연기자들의 호연과 본격 정치드라마로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2일 오후 방송된 '프레지던트'는 전국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같은 시간 방송된 MBC '마이프린세스'는 20%, SBS '싸인'은 16.2%를 기록하며 '프레지던트'를 한참 앞서 있다.

12일 방송분에서는 장일준(최수종 분) 대통령 후보가 자신의 처가를 제물로 삼아 경선에서 1등에 오르는 모습과 경선 후보들간에 밀고 당기는 반전과 긴박한 상황을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에 "훌륭한 배우에 구성감 높은 스토리, 그런데 시청률이 낮은 이유가 이해 안 된다" "정치드라마로 매우 현실감 있다"며 드라마를 지지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프레지던트'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수목극 전쟁에서 다크호스의 저력을 뽐낼 지 기대해 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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