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유로5 트럭 등 신차 8종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가 2011년형 유로5 트럭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차량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시장에 적용된 디젤 차량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신차들로 사양이 보강됐다.스카니아의 2011년형 유로5형 신차는 400, 440, 480 마력의 덤프트럭과 400, 440, 480, 560(V8)마력의 트랙터 및 420마력 카고 트럭으로 제품과 마력대가 다양해졌다.

특히 스카니아 유로5 트럭들은 V8 560마력과 카고 트럭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EGR 방식의 XPI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XPI엔진은 초고압연료분사 엔진으로 가변식터보(VGT)와 함께 파워를 강화함과 동시에 저RPM대에서도 출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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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에는 최초로 소개되는 스카니아 V8은 500마력에서 세계 최고인 730마력에 이르는 8기통 16리터 엔진 트럭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제품 라인으로, 국내 시장에는 560마력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V8 560마력 트랙터와 4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420마력 카고 트럭은 SCR 방식의 배기가스 컨트롤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스카니아코리아 노선희 이사는 "2006년 수입 상용차 최초로 유로4 트랙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스카니아코리아는 유로5를 넘어 더욱 강화될 배기가스 규제 기준에도 대응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주요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제품 설명과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캬라반 행사를 21일까지 진행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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