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무사마귀병' 약제지원

[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채소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 평택시는 배추 등 채소농산물의 연작으로 발생되는 토양전염성 병인 무사마귀병(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지원규모는 채소농가 180ha다.

무사마귀병은 배추 등 뿌리부분에 새끼손가락 크기의 혹이 생기면서 잔 뿌리의 성장을 막아 말라 죽게 한다.

이를 사전에 방제하지 않으면 수확은 물론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져 배추 재배농가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시 관계자는“방제약제 지원은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서다”고 밝혔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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