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지역혁신인력양성 사업에 237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지방 대학과 지역 산업체의 산학협력을 촉진하고 지역·현장 맞춤형 우수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 소재 대학과 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석·박사과정 참여 연구 인력을 지역과 기업의 현장 감각이 있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올해 지원규모는 계속과제에 141억원, 신규과제에 81억원으로 총 237억원이며, 과제별로 연 2억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된다.

또 이번 시행계획에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평가항목 배점이 강화되고 사업참여 대상도 그동안 참여가 제한돼 있던 농학계열 학과의 참여가 가능해지며,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 학과가 참여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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