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지난해 日 최고 신작 온라인게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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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인터넷의 'SD건담'이 '웹머니 어워드 2010 베스트 루키상'을 수상, 지난해 일본 최고의 신작 게임으로 선정됐다.

CJ인터넷 (대표 남궁훈)은 일본법인인 CJ인터넷재팬을 통해 서비스 중인 'SD건담 캡슐파이터(이하 SD건담)'가 '웹머니 어워드 2010 베스트 루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CJ인터넷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선불카드 업체 '웹머니(WebMoney)'가 주관, 매년 한 해의 최고 온라인 게임을 선정하는 '웹머니 어워드'는 일본 온라인게임의 인기 평가 척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6회를 맞은 '웹머니 어워드 2010'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투표 참여자는 14만명에 육박했다.

2010년 최고 신작으로 선정된 'SD건담'은 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토 요시아키)가 기획하고,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에서 개발한 액션대전 게임으로 지난 2007년 2월 CJ인터넷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6월 CJ인터넷재팬을 통해 일본에 출시됐다.

일본 서비스 한 달만인 7월 동시접속자수 1만5000명을 돌파한 'SD건담'은 월평균 2억엔(한화 약 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고 CJ인터넷은 설명했다. CJ인터넷재팬의 박차진 법인장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세심한 운영을 통해 SD건담이 2011년 최고 게임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머니 어워드 2010'은 베스트 루키상으로 'SD건담'과 '드래곤네스트'를 공동 선정했으며, 최고상인 '그랜드 프릭스상'의 영예는 '니콧토 타운'이 차지했다. 이밖에 베스트 게임상에는 '앗도 게임즈', '아메바 피그', '팡야', '던전앤파이터' 등이 선정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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