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유가는 27개월래 최고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3일(현지시간) 달러와 유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32분 현재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0.5% 상승한 1.3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 31일 유로·달러 환율은 1.3384달러에 마감한 바 있다.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81.67엔에 거래되며 11 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2011년 경제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부추겼다. 이에따라 유가도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배럴당 92.39달러에 거래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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