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사장 승진 3인방은 누구?

김경호 경영지원실장

김경호 경영지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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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상 해외영업본부장

김호상 해외영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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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열 토목환경사업본부장

이수열 토목환경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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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현대건설은 해외건설 수주에서 역사적 기록을 세운 김호상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 3명의 전무를 부사장을 승진시켰다.

김호상 부사장은 1951년생으로 올해 110억달러의 수주고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휘문고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 현대종합상사를 거쳤다.해외영업본부장으로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면서 균형있는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진력했다. 해외지사의 영업역량을 높인 역할도 높게 평가받는다. 토끼띠인 김 부사장은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해외수주를 위해 더 넓은 행보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열 부사장은 1952년생이며 휘문과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사업개발실장과 국내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재임중이다. 가정적이면서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경영지원실장을 맡는 김경호 부사장은 1951년생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마쳤다. 1980년 현대건설에 입사, 주택영업 등을 두루 거쳤다. 경영지원실장으로 인사와 총무, 교육 등의 분야를 총괄해왔다. 김중겸 사장의 감성경영 코드를 지원하고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예산을 확보, 현대건설의 글로벌 기업 비전 실현을 준비한 공로가 컸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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