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도 맛 보자

종로구, 29~31일 전국 8도 향토관광음식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국방문의 해’ 원년인 2010년을 보내며 29~31일 인사아트센터 전시관(1층)에서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주관으로 전국8도 향토관광음식 페스티벌(festival)을 연다.

전통음식의 연구 · 개발과 대중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8도 각 지역의 향토 관광음식 전시회 시식회 체험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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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전국 각 지역별로 지도와 함께 대표적인 향토음식과 특산물을 패널로 제작하여 전시, 비슷할 것 같지만 서로 다른 지역 음식의 특징과 음식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전국 8도의 관광 음식과 더불어 차와 음청류(술 이외의 기호성 음료의 총칭), 떡과 한과, 전통주도 함께 전시하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관광객들이 눈과 입으로 동시에 경험하며 한식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를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고 있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신들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 홍보, ‘향토관광음식’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루고 나아가 내국인 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을 알리고 일반 국내 관광객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들에게 향토 음식과 그 지역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어 한국의 아름답고 맛깔스런 이미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종로구 관광산업과(☎731-183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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