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공정률 62% 달성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한강과 서해을 연결하는 물길 '경인아라뱃길'이 지난해 6월 첫삽을 뜬 이래 전체공정률 62%를 달성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계획공정률 62%를 23일자로 조기 달성, 내년 10월 아라뱃길 개장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23일 밝혔다.경인아라뱃길 사업은 굴포천 유역의 홍수방지를 위해 시공중인 '굴포천 방수로'를 확대하고 한강과 연결, 서울의 물류체계에 수로가 추가되는 의미가 있다. 또 친수관광 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현재 주운수로 굴착 및 호안정비, 터미널의 부두 안벽 및 케이슨, 갑문 제작, 교량의 주두부가 거의 완료됐으며 도로와 갑문 벽체, 교각 상부공사 추진과 함께 뱃길 주변에 수목식재도 한창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내년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아라뱃길을 개장할 예정이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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