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아이실론 시스템 인수 완료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스토리지 업체 EMC(대표 조 투치)는 스토리지 장비업체인 아이실론 시스템의 보통주 발행지분 전체에 대한 공개매입을 성공적으로 완료, 모든 인수 절차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개매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완료됐다. 아이실론 주주들은 총 6398만8828주의 아이실론 보통주를 매도했으며, 이는 아이실론 발행지분의 약 95.5%에 해당한다.

EMC는 기존 보유하던 0.4%의 지분과 함께 총 95.9%의 아이실론 발행 지분을 관리하게 됐다. EMC는 모든 지분을 현금으로 매입하기로 했다.델라웨어 법에 따라 아이실론, EMC와 두 회사의 자회사, 주식매수 청구권을 가진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발행 지분 외 나머지는 합병 시, 주당 33.85 달러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실론은 EMC의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사업부로 편입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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