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양호한 이익모멘텀 내년에도 지속<우리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 에 대해 4분기 사상최고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마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6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28.2% 증가한 3311억원을 기록한 것"이라면서 "마트의 수익성 개선이 이익모멘텀의 근거로 계속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년에도 양호한 이익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주당순이익은 올해보다 18.6% 증가한 3만7280원이 될 것"이라면서 "임금 상승효과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확산되고 자산효과가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는 등 사업환경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백화점 기존점은 소비고급화와 MD개편 효과로 3~4%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부문도 긍정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부문의 시스템 개선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4분기 구매조직 통합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자사상표(PB)상품을 런칭하고, 린(Lean)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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