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거래가 0.97달러..1달러대 붕괴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D램 반도체 가격이 0.97달러를 기록하면서 1달러대가 붕괴됐다.

21일 시장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Gb(기가비트) DDR3 D램의 고정거래가격은 0.97달러까지 낮아졌다. 이는 이달 초 1.09달러에 비해 11.0% 하락한 가격으로 D램 가격이 1달러대 아래로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8개월만이다.

1달러 미만의 D램 가격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원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D램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주요 업체들의 감산 폭을 키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