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학점은행제 장학생에 6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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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최초로 학점은행제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연간 6000만원을 지원한다.20일 예탁결제원(KSD)은 학점은행제 장학생 30명에게 각 20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을 통해 진행된다.

학점은행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이 소외계층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예탁결제원의 1기 장학생은 경영학, 컴퓨터공학을 비롯해 게임디자인, 미용, 애완동물관리,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선발됐다.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을 지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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