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예능', 1강 2약에서 1강 1중 1약으로 체제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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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일요일 예능의 체제가 점점 변화되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은 KBS2 '해피선데이'가 24.2%, SBS '일요일이 좋다'의 1,2부인 '런닝맨'과 '영웅 호걸'은 10.6%와 9.2%를 각각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1,2위를 기록했다.이어 MBC '일요일이 좋다'의 '오늘을 즐겨라'와 '뜨거운 형제들'은 4.1%와 3.7%의 시청률에 그쳤다.
런닝맨 출연진들이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

런닝맨 출연진들이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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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도 나오듯이 '해피선데이'는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강세를 띄고 있다. 그동안 '1박 2일'의 MC몽과 '남자의 자격' 김성민 등 출연자들의 불미스러운 일로 큰 내홍을 겪었던 것에 비해 '해피선데이'에 대한 시청자들은 믿음은 확고해 보이기까지 하다.

또한 이날 '런닝면'의 시청률이 10%대를 넘어선 것 또한 무척 고무적이다. 이어 방송된 '영웅호걸'의 시청률 또한 시청률 10%대에 근접한 사실도 주목할 만 한 일. 두 예능의 선전으로 일요일 예능 체제가1강 2약에서 1강 1중 1약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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