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0 세계 이주민의 날 한국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와 이주공동행동이 공동 주최로 19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0 세계 이주민의 날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들 단체는 집회에서 '한국정부의 이주노동자 정책'을 규탄하고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와 '사업장 이동제한 폐지' 등 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국내거주 이주노동자 및 이주민 300여명이 참여한다.지난 16일 이들 단체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주 아동의 교육권과 건강권 보장'과 '난민 인정 확대'와 'UN 이주노동자 권리협약 비준'을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

12월 18일은 세계이주민의 날으로 이 날은 1990년 유엔총회에서 '모든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이 채택된 날을 기념해 전 세계 이주민들과 그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NGO단체들이 각국 정부에 유엔이주민협약의 비준을 촉구하는 날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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