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마지막 공매 진행…1106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9건을 포함해 1106억원 규모의 물건 376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26건에 달한다. 캠코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밝혔다.

입찰은 캠코의 공매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되며, 입찰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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