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상승폭 제한되며 1150원 지지력 테스트 전망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은 1150원대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54.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10분 현재 1155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환율은 연말을 앞둔 역외 숏커버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유럽 재정악화 위기 확산 우려, 외환당국의 자본통제 리스크, 그리고 서해상 사격훈련 재개로 또 다시 불거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북한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자금 등으로 상단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은 1150원대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여전한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결제수요 등으로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네고와 연말 원화 롱포지션 청선 물량,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 등으로 상단은 제할될 것"이라며 "이날 환율은 1150원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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