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총 39명 승진인사..해외영업·그린사업 강화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17일 해외영업 및 그린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한 노환용 AE사업본부장의 사장승진을 포함, 총 3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규모는 사장승진 1명, 전무승진 9명, 상무 승진 29명 등 총 39명으로 지난해(38명)와 비슷한 수준이다.LG전자는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LG웨이(Way)리더십이 내재화된 인재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성과와 성과창출 과정, 역량 등을 면밀하게 검토, 직책 중요도와 후보자의 적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 영업,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현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려운 업무환경속에서도 성과를 낸 인재를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노환영 LG전자 사장 승진자.

노환영 LG전자 사장 승진자.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노환용 AE사업본부장은 입사 이후 30년간 공조사업에 몸 담았으며 2001년 에어컨사업부장을 맡아 LG전자 휘센 에어컨을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에너지 솔루션(AE)사업본부장을 맡아오면서 총합공조사업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AE사업본부가 최근 조직개편에서 4대핵심사업보직인 에어컨디셔닝(AC)사업본부에 에너지 솔루션(AE) 기능이 합쳐져 확대된 만큼 사업본부 수장 직급을 격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무 승진자 중에서는 마케팅과 R&D 출신의 상당수를 차지해 해외영업강화과 선도기술개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전무 승진자는 휴대전화 사업을 담당하는 MC상업본부의 나영배 한국담당, 노석호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LCDTV 사업부장, 박영일 생활가전(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 한승헌 스페인법인장 등이다.

또 R&D부분에서는 홍순국 생산개술원장과 한주우 품질담당, 민병훈 CTO 메카트로닉스&스토리지 연구소장 등 3명이 전무 자리에 올랐다.

또 LG디스플레이에서 경영혁심담당에서 LG전자 혁신팀장으로 옮긴 고명언팀장도 전무로 승진했다.

한편 이번에 신규상무로 선임된 29명 중에는 에릭 애지우스(Eric Agius) 캐나다 법인장이 포함됐다. 에릭 상무는 캐나다에서 시장경쟁력 확대와 브랜드 포지션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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