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금잔디, '문화연예대상' 신인가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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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트로트 가수 금잔디(본명 박수연)가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부분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금잔디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국제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전통 트로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인가수상으로 선정됐다. 금잔디는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금잔디라는 이름으로 데뷔한지 채 1년이 안됐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영광스런 수상을 하게 됐다"며 "늘 노력하는 신인의 자세로 성인가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국문화 예술의 질적 향상과 국내 문화 콘텐츠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92년 제정됐으며,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예술분야 종사자들과 연예인 스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종합문화연예시상식이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12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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