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터보테크, 스마트그리드 최대주주 효과..↑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터보테크 가 최대주주로 등극예정인 회사에 출자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새 최대주주가 될 회사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2시6분 현재 터보테크는 전날보다 49원(7.29%) 오른 7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터보테크는 마크스톤에 40억원을 출자, 40%의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마크스톤과 최대주주인 김상기씨와 전날 터보테크의 유상증자에 참여, 50억원을 납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터보테크에 따르면 마크스톤은 올 중순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부품공급자로 선정돼 지난달부터 관련부품을 업계에 납품해 오고 있는 회사다.

터보테크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차세대 핵심 5대 연구 과제 중 하나로 정부와 민간이 2030년까지 28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라며 “터보테크와 마크스톤이 협력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