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 재부각으로 달러 강세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1% 내린 1.3235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도 0.7% 오른 84.24엔을 기록하면서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이날 달러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유로존 재정위기 악화 확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1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1%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웃도는 0.4% 증가세를 기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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