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동화, 1억 1천만원 연봉 계약…임훈·엄정욱은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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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 외야수 조동화가 억대 연봉 대열에 복귀했다.

SK 구단은 15일 “조동화와 올해 연봉(9000만원)보다 22.2%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조동화는 2년 만에 억대 연봉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올해 그는 115경기서 타율 2할4푼4리 3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공수서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 팀 내 경쟁자로 떠오른 임훈은 올해 2400만 원에서 108.3% 오른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재기에 성공한 엄정욱도 2900만 원에서 72.4% 뛴 5000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내야수 김연훈은 올해 5000만 원서 40% 인상된 7000만 원을 받는다. 투수 문광은과 내야수 최윤석도 각각 3200만 원으로 33.3%의 연봉이 상승했다. 한편 SK는 15일 현재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30명과 합의점을 찾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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